[포인트뉴스] 검찰의 황당한 증거관리…'막대기 살인' 피해 유족 분통 外
오늘 각종 사건·사고 소식을 정리해보는, 포인트 뉴습니다.
첫 번째 소식입니다.
이른바 '막대기 살인'이라 불렸던 스포츠센터 잔혹 살인사건 관련 재판에서 중요 증거가 파손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
검찰이 보관 중이던 CCTV 영상이 든 저장장치가 부서진 것인데요.
취재가 시작되자 검찰은 또 다른 자료가 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.
정래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
두 번째 소식입니다.
어제(7일) 경기 고양시에서 7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야산으로 도주했던 남성이 1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.
평소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아들이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 소음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요.
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
문승욱 기자입니다.
다음 소식 보시죠.
급한 돈이 필요한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부동산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휴대전화를 개통하도록 한 뒤, 휴대전화만 빼돌려 잠적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
범죄 수익금만 15억 상당에 이르는데, 피해자 중 한 명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.
고휘훈 기자입니다.
마지막 소식입니다.
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계 인터넷 구매 플랫폼이 착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.
몇몇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세관 등 관계부처에 이어 지자체에서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.
김종성 기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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